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법과 응급치료법

 

목차

• 소개
• 온열질환이란?
• 주요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 예방법
• 응급치료법
• 결론

기상이상과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점점 더워지는 지구 그중 대한민국은 매년 여름,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온열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면서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열질환의 올바른 예방법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필수적인 지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서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유형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열사병(Heat Stroke)

• 가장 심각한 온열질환으로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
• 의식 저하, 혼수상태, 발열, 땀 분비 중단
• 즉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응급상황

열탈진(Heat Exhaustion)

• 체온이 37-40도 사이로 상승
• 어지러움, 구토, 근육 경련, 과도한 발한
• 적절한 처치 없이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진행 가능

열경련(Heat Cramps)

•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 시 발생
• 복부, 팔, 다리 근육의 통증과 경련
•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

열실신(Heat Syncope)

• 일시적인 의식 잃음
• 혈관 확장으로 인한 혈압 저하가 원인
• 주로 오랫동안 서 있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발생

온열질환 예방법

1. 충분한 수분 섭취

• 하루 8-10잔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시기
•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수분 보충
• 알코올과 카페인 음료는 탈수를 촉진하므로 피하기
• 운동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

2. 적절한 복장과 환경 조성

• 밝은 색상의 헐렁한 옷 착용
•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의류 선택
• 모자와 선글라스로 직사광선 차단
•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유지

3. 활동 시간과 강도 조절

•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 활동 자제
•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 피하기
• 충분한 휴식과 그늘에서의 휴식 취하기
• 단계적으로 더위에 적응하도록 활동 강도 조절

4. 고위험군 특별 관리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산부는 각별한 주의
• 어린이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므로 세심한 관찰
• 혈압약, 이뇨제 복용자는 의사와 상담 필요

 

출처 : 질병관리청

 

응급치료법

응급치료법을 숙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은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늦으면 생명에 치명적입니다. 정확한 응급처치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기 전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키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즉시 시행해야 할 기본 응급처치

1단계: 환경 개선

•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
•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체온 낮추기
• 꽉 끼는 옷은 느슨하게 풀어주기

2단계: 체온 낮추기

• 차가운 물수건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큰 혈관 부위 냉찜질
•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시고 바람을 쐬어주기
• 얼음주머니 사용 시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

3단계: 수분 보충

• 의식이 있고 구토가 없는 경우에만 수분 공급
• 찬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기
• 의식이 없거나 구토가 있으면 입으로 수분 공급 금지

응급상황 대응

즉시 119 신고가 필요한 경우

•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
•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
• 심한 구토나 설사
• 호흡 곤란이나 맥박 이상
• 경련이나 발작 증상

응급실 이송 중 주의사항

• 환자를 혼자 두지 않기
• 지속적인 냉각 치료 유지
• 의식 상태와 호흡 확인
• 도착 시까지 체온 모니터링

결론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복장, 활동 시간 조절 등의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